서울시 강북구 을 선거구의 여론에 대해서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피드에서는 총선 관련 여론조사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조사 설계
이번 조사는 2024년 2월 24일(토) 하루 서울시 강북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고 응답률은 4.5%이다. 조사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90%)·유선 RDD(1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조사 방식이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활용해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자 기준 95% 신뢰 수준에서 ±4.4% 포인트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다음은 강북을 여론조사의 결과내용이다.
정당 지지도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거나 호감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62.5%였다.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22.6%, 개혁신당의 지지도는 4.1%에 그쳤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 의원이 64.45%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던 것처럼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의 강세지역임을 이번 조사로 확인할 수 있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민주당은 강북을 선거구에서 3인 경선을 확정했다. 첫 번째 인물은 3선에 도전하는 지역구의 현직 박용진 국회의원이며, 두 번째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교육연수원장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다. 다음으로, 세 번째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인 이승훈 변호사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적합한 인물에 대해서는 현직인 박용진 국회의원이라 응답한 비율이 42.6%로 가장 높았다. 정봉주 전 의원을 꼽은 응답자의 비율은 35.0%였다. 이승훈 변호사가 적합하다는 응답자는 10.7%였다.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의 지지도 차이는 7.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14명)만을 대상으로 민주당 후보적합도를 분석하는 경우 정봉주 전 의원이 52.0%로 절반 정도의 지지세를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진 의원이 적합하다는 응답자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32.5%였다. 이승훈 변호사가 적합하다는 비율은 11.1%였다.
민주당 경선 결선투표
민주당은 서울 강북을 선거구 후보를 3인 경선을 치러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해 결정한다.
민주당 1차 경선에서 후보가 확정되지 않아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결선투표를 하는 상황을 상정한 질문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유지되었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는 45.2%가 박용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것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정봉주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38.6%에 그쳤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14명 중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54.3%에 달했고, 박용진 의원에 대한 지지는 36.7%에 그쳤다.
여야 가상대결 1
지역구의 총선 판세는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중 누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되어도 민주당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용진 VS 박진웅
가상대결
국민의힘 서울 강북을 예비후보인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박용진 의원의 가상대결 조사에서 박용진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9.9%로 박 전 행정관(18.8%)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여야 가상대결 2
정봉주 VS 박진웅
가상대결
정봉주 전 의원과 박진웅전 행정관의 대결을 가정했을 때에도 정봉주 전 의원 지지도가 49.2%로 박진웅 전 행정관(27.5%)보다 21.7% 포인트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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