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와 경인방송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처치가 4.10일 총선 수원병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피드에서는 경기 수원병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알아보겠다.
정당지지도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3.3%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은 40.1%로 두 정당의 격차는 3.2%p이다.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이다. 제 3정당의 경우 ▲개혁신당 2.8% ▲조국신당 2.6% ▲새로운 미래 1.0% ▲녹색정의당 0.6%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정당은 2.4%,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5.8%, 잘 모르겠다는 1.4%였다.
정당 지지층은 성별, 연령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은 여성이 (46.3%), 남성(40.3%) 보다 높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남성(43.3%)이 여성(36.9%) 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18~20대(57.4%), 40대(61.6%)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50대(47.9%), 60대(63.1%), 70대 이상(67.3%)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선거구별로는 5선거구(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2동)의 경우 국민의힘이 43.6%로 민주당(41.0%)에 비해 지지율이 높았다. 이에 반해 6선거구(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에서는 민주당이 45.4%로 국민의힘(36.8%)을 앞섰다.
후보 지지도
수원병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김영진 후보가 44.3%를, 방문규 후보가 42.1%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2%p로 표본오차(±4.4%) 내에서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다. 제3정당인 진보당 임미숙 후보는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밖에 지지후보가 없다 5.5%, 기타 후보 4.7%, 잘 모름(무응답) 1.8%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42.5%가 김영진 후보를, 44.1%가 방문규 후보를 선택했다. 여성은 46.1%가 김영진 후보를, 40.2%가 방문규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김영진 후보가 18세 이상부터 20대(57.4%), 40대(64.0%) 등 청장년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방문규 후보는 60대(62.9%), 70대 이상(69.9%) 등 고령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30대와 50대에서는 김영진 후보(30대 44.8%, 50대 42.6%)와 방문규 후보(30대 41.6%, 50대 47.0%) 모두 비슷한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 1·2동에서 김영진 후보가 42.9%, 방문규 후보가 43.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에서는 김영진 후보가 45.7%를, 방문규 후보가 40.5%를 기록했다.
다음은 수원병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PDF 파일이다.
총선의 성격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쪽에 투표하겠냐 라는 물음에 응답자 47.8%가 현 정부의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정부 견제론)고 답했다. 현 정부의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국정 안정론)를 택한 응답자는 41.2%로, 두 응답 간 격차는 6.6%p였다. 잘 모르겠다(무응답)'는 3.7%, 기타는 7.3%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49.4%)과 여성(46.2%) 모두 정부 견제론 응답률이 높았다. 국정 안정론 의견은 남성은 43.5%, 여성은 38.9%였다.
연령별로는 청장년층이 정부 견제론을, 노년층이 국정 안정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견제론은 18~20대(60.9%), 30대(55.0%), 40대(63.9%)에서 오차 범위 밖 차이를 보였다. 60대(59.3%)과 70대 이상(74.0%)에선 국정 안정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5선거구(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2동)에서는 정부 견제론(44.5%)과 국정 안정론(43.9%)이 팽팽했다. 6선거구(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에선 정부 견제론이 50.8%로, 국정 안정론(38.7%)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총선 투표 의향
4·10 총선 투표 의향 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가 반드시 투표하겠다 고 답했다. 응답자의 24.9%는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고 답했고,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고 한 응답자는 10.4%였다. 반면,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 는 0.9%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무응답 포함) 0.4%, 기타 1.4%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 고 밝힌 적극 투표 응답은 18~20대와 30대 연령을 제외한 연령대(40~70대 이상)에서 60%를 넘겼다. 특히 50대는 68.7%로 투표에 대한 적극성이 가장 강했다.
지역별 적극 투표 의향은 5선거구(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2동) 62.7%, 6선거구(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61.3%를 보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 고 밝힌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은 64.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2.0%로 조사됐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각각 54.4%, 58.1%였다.
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ARS(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4.4%p이다. 표본 추출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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